홍은희, MBC일일극 주연으로 10개월만에 컴백

김현록 기자  |  2009.09.01 08:21


미시 탤런트 대표주자 홍은희가 이달 중 방영 예정인 MBC 새 일일드라마 '이혼하지 맙시다'(극본 박현주·연출 김대진)로 컴백한다.


홍은희는 이번 작품에서 어릴 때부터 남다른 미모로 공주병과 허영기에 마마걸 기질까지 있는 여자 홍경수 역을 맡았다. 사랑만 보고 결혼했던 무능한 남편이 겁도 없이 큰 빚을 지는 통에 결국 이혼까지 하지만, 주변 상황 때문에 결국 남편과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새롭게 부부의 정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

'밥 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혼하지 맙시다'는 자극적인 소재로 가득한 드라마를 지양하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홈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 여섯 커플의 결혼과 이혼, 가족의 해체와 화해를 통해 이 시대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전작 '흔들리지마'에서 강렬한 악녀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홍은희는 이로써 약 10개월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오게 됐다.

둘째 아이 출산 후 광고를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미모를 과시하며 빠른 복귀를 예고했던 홍은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미시주부의 파워를 마음껏 펼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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