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문근영이 학업과 연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1일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 씨가 2학기에 등록, 어제(8월 31일)부터 학교에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학업에 충실하면서 연기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SBS '바람의 화원'으로 'S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던 문근영은 올해 3월부터 학교(성균관대 국문학과)에 복학, 학업을 위해 연기 활동을 잠시 쉬었다.
관계자는 "현재 3학년 2학기인 문근영 씨가 학업이나 연기,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는 둘 모두를 함께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학교에 다니면서 연기를 해도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근영은 하반기 작품 활동과 관련 드라마 '질 수 없다'를 포함, 여러 편의 작품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 수 없다'는 '황진이'를 연출한 김철규PD가 메가폰을 잡고 김경세 작가와 함께 준비 중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