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장진영 사망소식에 할말 잃어

김지연 기자  |  2009.09.01 18:20


배우 김주혁이 동료배우 장진영(38)의 사망 소식에 할 말을 잃은 채 망연자실해 했다.

1일 오후 김주혁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주혁 씨가 장진영 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며 "오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청연' 등 같이 한 작품이 있어 평소 남달리 생각하셨는데 돌아가셨다는 말에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김주혁 씨가 장진영 씨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괜히 연락하면 더 힘들까봐 매니저를 통해 호전되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이런 소식이 전해져 더욱 가슴 아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1일 오후 신부전증을 동반한 호흡 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끈을, 배우의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그녀는 마지막에 편안한 미소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면서 "영화를 통해서 보여준 미소와 희망, 대한민국 영화 발전을 위했던 고인의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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