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고 장진영의 남자친구가 영정에 앞서 빈소에 도착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 장진영의 남자친구 A씨는 1일 오후 7시3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고인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나타났다.
고인의 남자친구는 검정 정장을 입고 있었으며 얼굴 가득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으며 빈소로 발길을 옮겼다.
고인의 남자친구는 이날 오전 고 장진영의 병세가 악화되자 줄곧 곁을 지키며 병세가 호전되기를 바랐으나, 끝내 연인이 숨을 거두자 오열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고인과 남자친구는 1년여 동안 교제를 해왔으며, 순애보로 주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중이던 고 장진영은 이날 오후 4 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