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측근 "남편 김씨, 자수성가한 사업가"

김건우 기자  |  2009.09.02 17:22


고(故) 장진영의 측근이 남편 김영균씨가 자수성가한 사업가라고 밝혔다.

2일 오후 고 장진영의 측근은 머니투데이에 "고인의 남편인 김씨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라며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많은 재산을 모은 노력형 사업가"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고인의 재산 상속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김씨는 그것에 욕심을 내지 않을 만큼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김영균 씨는 제15대 국회 부의장 출신 김봉호 전 국회의원의 차남으로,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밟았고 현재 지인들과 건설시행사를 운영 중이다.


한편 고 장진영과 김씨는 고인이 숨지기 나흘 전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 고인과 김씨는 앞서 지난 7월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고인의 소속사는 "6월14일 김씨는 고인의 생일날 고인에게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고 청혼했다"며 "7월2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작은 교회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영균 씨는 장진영의 병세가 악화된 지난 8월28일 성북구청에 혼인신고를 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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