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김하늘..故장진영 빈소 ★들 줄 조문

문완식 기자  |  2009.09.02 19:25
최지우 김하늘 김희애 김주혁 이정재 송강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성균 홍봉진 송희진 기자 최지우 김하늘 김희애 김주혁 이정재 송강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성균 홍봉진 송희진 기자


최지우 이병헌 송일국 김희애 김하늘 송강호‥.

지난 1일 숨진 고 장진영의 빈소에 스타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풍남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1일에 이어 2일에도 톱스타들의 조문이 이어져 그녀의 떠남을 연예계가 얼마나 아쉬워하는지 알게 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같은 예당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정재가 제일 먼저 빈소를 찾았다. 이정재는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연예계 관계자들이 속속 빈소를 찾아, 고인의 떠나감을 애통해 했다.

오후 4시께에는 이준익 감독이 빈소를 찾았다. 이 감독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는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나섰다. 비슷한 시각 중견배우 김상호도 빈소를 찾아, 후배 영화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어 김희애, 변정수가 차례로 고 장진영을 조문했다.

김희애는 '후배 배우로서 장진영에 대한 기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통한 표정을 지은 채 애써 말을 아꼈다.

오후 4시 30분께에는 배우 김보성이, 입관식이 마무리된 4시 50분께에는 배우 송강호가 고인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은 특히 연예인이나 연예계 관계자들이 아닌 평소 고 장진영을 좋아했던 팬들의 발길도 이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후 6시 50분께에는 한류스타 최지우가 고인을 찾았다.

최지우는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황망한 표정으로 서둘러 빈소로 들어섰다. 이어 김하늘이 비통한 표정을 지은 채 뒤를 이었다.

앞서 1일에는 안재욱, 차태현, 김민종, 이병헌, 김지운 감독, 전도연, 송일국, 이덕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정은, 김아중, 한재석, 황정민, 유선, 오달수, 김유미, 박해일, 김주혁 등이 동료, 선·후배 연예인 및 영화계 관계자들이 고 장진영의 빈소를 찾아, 그녀가 연예계에 남김 족적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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