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고(故) 장진영의 장례식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3일 고 장진영 소속사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2일부터 장례용품을 지원해주었다"며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었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장진영은 생전 2005년부터 롯데건설의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광고를 맡았었다. 장진영의 신비로우면서 세련된 모델 이미지가 롯데캐슬의 이미지를 향상 시키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
고 장진영의 빈소에는 생전 광고를 했던 회사들의 조화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인이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으로 출연했던 인연으로 삼성전자도 조화를 보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위암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3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