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29)과 연기자 이시영(27)이 만남 6개월 만에 끝내 결별했다.
3일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 고위관계자는 "전진과 이시영이 좋은 감정을 남기로 이별하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공개 커플이 된 지 3개월 만이자 만남 6개월 만의 헤어짐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 이 코너를 통해 가상부부로 첫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나누다 3월 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 6월19일 열애설과 함께 전진과 이시영이 교제를 정식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커플이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시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진을 닮아간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또 MBC '세 바퀴' 녹화 중 이시영은 전진과 전화 연결하며 공식 커플임을 과시했다. 당시 전진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가끔씩 욱하는 이시영의 모습이 예뻐 보인다"고 해 좌중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전진 측 관계자가 "전진과 이시영이 좋은 감정을 남기고 잠시 이별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두 사람은 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