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honggga@
방송 3사의 대표 아나운서 6명이 제 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공동 사회를 맡았다.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10분부터 110분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가운데 KBS 한석준 김경란 아나운서, MBC 한준호 최현정 아나운서, SBS 염용석 박은경 아나운서 등 3사 아나운서 6명이 공동 사회를 맡았다.
시상식이 시작하자 함께 무대에 등장해 모두 첫 인사를 한 이들 6명의 아나운서들은 이후 릴레이 형식으로 110분간 이어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사 이름과 상관없는 방송 전체의 축제"라며 "방송 3사가 이렇게 함께 참여하는 유일한 시상식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누들로드'를 비롯해 작품상 26편,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배우 김명민, 개그맨 김준호 등 개인상 2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