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시도 입은 강유미 "굳이 이 옷을 주더라" 폭소

김수진 기자  |  2009.09.03 16:16
한국방송대상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강유미(왼쪽)와 안영미 ⓒ홍봉진 기자 hongga@ 한국방송대상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강유미(왼쪽)와 안영미 ⓒ홍봉진 기자 hongga@


개그우먼 강유미가 특유의 입담으로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는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한국방송협회 주최 한국방송대상에서 안영미와 함께 시상자로 등장, KBS 2TV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 코너 형식의 진행으로 재치를 과시했다.


이날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 안영미와 달리 강유미는 남자 턱시도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다.

강유미는 "나도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굳이 이 옷을 주더라"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이 자리에는 KBS 사장님이 안 보이신다. 오빠가 안보이시네. 얼마 전에 밥도 같이 먹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의 열기를 더했다.

'분장실의 강선생' 코너 분장을 벗고 예쁜 모습을 뽐낸 안영미는 "평소에는 이렇게 차리고 다닌다. 최근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인기가 많았다"고 말하는 등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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