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故장진영 추모사 낭독

김명은 기자  |  2009.09.03 22:33


배우 안재욱이 고(故) 장진영의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한다.

3일 장진영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이 4일 오후 장지인 분당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약 20분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재욱은 생전 고인과 함께 연예인 자선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안재욱의 추모사 낭독에 이어 고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는 남편 김영균 씨가 읽을 예정이다.

고인의 추모식은 배우로서 또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선량한 시민으로서 아낌없는 사랑을 하고 떠난 여인으로서 고 장진영을 기리는 시간으로 준비된다.


고 장진영은 '기부천사'로 잘 알려졌다. '따사모' 회원으로 음으로 양으로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알려진 것만 해도 전주인재육성재단에 2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올해의 여성상 수상금 전액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생전 고인과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던 '따사모' 회원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고인의 발인은 4일 오전 8시며 이후 오전 10시 고인의 시신은 성남 제사장으로 옮겨져 화장된다. 고인의 유해는 오후 1~2시께 장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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