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가 일일시청률 1위에도 불구하고 20%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다함께 차차차'는 전국일일시청률 18.9%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또 다른 일일극인 MBC '밥줘'는 16.7%를, SBS '두아내'는 12.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일극은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KBS 1TV '너는 내 운명', SBS '아내의 유혹' 등이 4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여들게 했다. 하지만 최근 일일극은 '아내의 유혹' 종영 이후 20%대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막장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며 일일극 1위 자리를 차지하던 '밥줘'와 홈드라마를 지향하며 새롭게 일일극 시청률 1위로 떠오른 '다함께 차차차'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