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애칭, 개똥이에서 애기야로 바뀌었죠"

길혜성 기자  |  2009.09.04 11:55


가수 화요비가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장미'와 수록곡 '키스 키스 키스'로 활동하고 있는 화요비는 신곡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은 물론, 남자친구로부터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기 때문이다.


화요비의 남자친구인 힙합 듀오 언터처블의 슬리피는 화요비의 '키스 키스 키스'에 래퍼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나섰다.

화요비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가진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로부터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남자 친구를 일을 떠나 제 모든 부분에 있어 든든한 사람"이라며 미소 지었다.


화요비는 또 "남자 친구의 저에 대한 애칭은 '애기야'이고 저는 '여봉'이라고 한다"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때는 애칭이 '개똥이'였는데 실제에선 '애기야'로 바뀐 셈"이라고 수줍게 웃었다.

화요비는 올 초까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했을 때는 가상 파트너 환희로 부터 '개똥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화요비는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직후, 슬리피와 사귀고 있음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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