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데뷔 20주년 기념 10월 정규앨범 발표

길혜성 기자  |  2009.09.04 16:48


'가요계의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이 오는 10월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승환 측은 4일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승환은 이를 기념, 오는 10월 새 정규 음반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은 새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이색 프로젝트도 진행하다"며 "이승환의 히트곡들을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부르는 '2009 이승환 판타스틱 프로젝트'가 바로 그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환 측에 따르면 '판타스틱 프로젝트'의 첫 주자들로는 클래지콰이의 호란, 힙합 가수 MC스나이퍼 및 아웃사이더가 나섰다.


이어 "이승환의 8집 수록곡 '심장병'을 우리나라 힙합계의 한축인 MC스나이퍼와 1초에17음절을 내뱉는 속사포 아웃사이더의 랩, 여기에 클래지콰이의 보컬인 호란의 애절한 목소리로 재탄생시켰다"며 "후배 가수들의 '심장병'은 4일 온라인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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