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최재민,알고보니 대기업 다니던 인재

전형화 기자  |  2009.09.05 09:37
ⓒ사진 왼쪽이 최재민. ⓒ사진 왼쪽이 최재민.


SBS'웃찾사'에서 꽃미남 선도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최재민이 대기업에 다니다가 개그맨에 도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SBS 측은 "최재민이 대학 재학 중 S기업 자동차 사업부에 입사해 누구나 부러워할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재민은 어릴적부터 키워온 개그맨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어 2년간의 회사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그는 5년간 대학로에서 힘든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마침내 '웃찾사'에 '너구리 완전정복'이라는 코너로 방송에 데뷔했다. SBS는 "최재민이 '웃찾사' 무대에 서는 순간 그간 고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고 한다"면서 "이런 고생으로 지금의 '선도부' 코너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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