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타블로·강혜정, 만남에서 결혼까지

김지연 기자  |  2009.09.05 10:38


연예계 공식커플로 닭살애정을 과시했던 가수 타블로와 강혜정이 10월 드디어 사랑을 결실을 맺는다.

5일 타블로 소속사 맵더소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2세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임신 5주 정도됐다"며 "오는 10월께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알게 된 것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함께 자리를 하면서다. 당시 친분을 쌓은 타블로와 강혜정은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월께부터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솔직한 성격의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공공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며 핑크빛 만남을 이어나갔다.


무엇보다 지난 2월5일 첫 열애설이 난 직후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이 맞다"고 당당히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후 타블로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영혼의 반쪽을 만났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강혜정과 진짜 사랑,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다"라는 등의 발언을 통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고, 강혜정 역시 스타뉴스와 인터뷰 당시 "내 행복의 99.9%는 타블로 덕분"이라고 말해 연예계 최고 닭살 커플임을 입증했다.


또 당초 내년께 결혼하려던 두 사람은 최근 강혜정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알게 됨에 따라 오는 10월께로 결혼을 앞당기고 정식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이는 강혜정이 임신함에 따라 두려움 없이 태교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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