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배우 강혜정과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타블로는 5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통상 '속도위반'을 한 연예인들의 경우 이 같은 사실을 숨긴다. 하지만 타블로는 공식적으로 예비신부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지금 내겐 세상 그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평온함이 우선이다. 혜정이가 조금이라도 더 마음 편히 저와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라며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화 '걸프렌즈'를 촬영 중인 강혜정이 세상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일과 태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게 타블로의 뜻이다.
타블로는 "행여나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혜정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될까봐 걱정도 되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소식인 만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많은 이들의 축복이 그녀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부디 많이 축복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