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연인 타블로와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강혜정이 임신에도 불구하고 영화 촬영에는 큰 차질 없이 임할 계획이다.
5일 강혜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임신 초기 단계라 영화 촬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임신 5주째인 것으로 알려진 강혜정은 지난 달 중순부터 영화 '걸프렌즈'에 주인공으로 촬영에 들어간 상태다.
'걸프렌즈'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노혜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해바라기'의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세 여자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강혜정은 한채영 허이재 등과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강혜정 측은 "아직 결혼 날짜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영화 촬영에 지장은 주지 않을 것"이라며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강혜정과 타블로는 최근 2세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10월 결혼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