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엄마' 강혜정 "타블로와의 사랑, 아름답게 봐주길"

길혜성 기자  |  2009.09.05 11:00


연기자 강혜정(27)이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29)와 결혼을 앞둔 소감 및 '예비 엄마'로서의 느낌을 전했다.

5일 오전 강혜정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혜정과 타블로의 10월 결혼 및 강혜정의 임신과 관련, 강헤정이 "우리 사랑을 아름답게 봐 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타블로는 소속사를 통해 "꿈만 같은 두 소식을 동시에 전하게 됐다"며 " 첫 눈에 반해 저의 운명임을 알게 된 (강)혜정이와 올 가을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고, 우리 둘은 내년 중순쯤 예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블로 소속사 측에 따른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할 계획이며, 강혜정은 현재 임신 5주째다.

소속사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10월에 결혼하기로 두 사람은 이미 약속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올해 초 독립회사를 만든 뒤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럴 때마다 혜정이가 매순간 저의 버팀목이 돼줬다"며 소속사를 통해 강혜정과의 결혼 결심 배경을 전했다.

이어 "지금 내겐 세상 그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평온함이 우선"이라며 "혜정이가 조금이라도 더 마음 편히 저와 함께 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바라며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며 결혼 및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타블로는 또 "아이가 엄마를 닮아야하고 꼭 그러길 기도 하고 있다"며 "세상 그 어느 부부들과 다를 것 없이 서로를 아낌없이 사랑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서로를 지켜주며 열심히 살겠다"며 예비 아내 강혜정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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