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여우주연상 소감으로 연인 박용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안은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제17회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킹콩을 들다'로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조안은 무대 위에서 "생각보다 너무 떨린다. 이렇게 좋은 상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하겠다. 용우 오빠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한테는 많은 가족이 있는 것 같다. '킹콩을 들다'의 가족을 만나 좋은 수상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 마지막으로 하나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안은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시골소녀 영자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