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젊음을 온전히 영화 찍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데뷔 후 7년간 최근 출연작인 '국가대표'를 포함해 영화만 18편을 찍은 사실과 관련, "배우로서 꽃을 피워야 할 시기를 위해서 나아가야 때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저의 젊음을 온전히 영화 찍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늘 열심히 하고 싶은 생각 밖에 없고 (영화 출연이) 재미있다"고 밝혔으며, "작품을 고르는 기준은 시나리오다. 소속사와 (작품 선택에서) 궁합이 맞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아버지 김용건과 함께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한 것에 대해 "흥미롭고 신기하기도 하지만 어렵기도 했다"며 "어떤 부분에서는 불편함도 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