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무한도전'의 동료멤버 정형돈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유재석은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방송 중 정형돈과 전화통화를 하다 자신이 정형돈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유재석은 이날 꼬리잡기 특집 방송 중 정형돈과의 통화에서 "내가 결혼식 사회인거 알지"라며 "(날 속이면) 각종 이벤트 다 한다. 결혼식 첫날부터 고생한다"며 으름장을 놨다. 결국 유재석의 이같은 협박 끝에 유재석과 정형돈은 임시 '동맹'을 맺어 꼬리잡기 게임을 이어갔다.
한편 정형돈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