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타임머신' 타고 추억여행 '신선한 웃음'

김명은 기자  |  2009.09.06 19:58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이번에는 시간 여행을 떠났다.

6일 방송된 '1박2일'은 대한민국 여행작가가 추천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경북 예천 화룡포 마을을 찾아 추억의 타임머신 레이스 '7080 특집'을 선보였다.


외국인과 함께 한 '글로벌 특집'의 마지막 편에 이어 방송된 '7080 특집'은 70~80년대 풍경을 간직한 곳에서 갖가지 추억 놀이를 즐기며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강호동, 김C, 이수근의 '올드보이' 팀과 은지원, MC몽, 이승기의 '영보이' 팀으로 나뉘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각종 미션을 수행한 뒤 최종 목적지인 화룡포 전망대로 먼저 돌아오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긴 팀에게는 제작진이 소원을 들어주는 게임이다.


멤버들은 추억이 묻어나는 시골 기차역에서 달고나 만들기를 하는가하면 시골 장터를 찾아 재래시장의 멋과 정겨움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에 '1박2일' 멤버들이 한 대형 마트의 광고에 출연한 사실을 언급하며 '진정성'에 의문을 품어 눈길을 끌었다.

폭염 속에 진행된 '1박2일' 멤버들의 '과거로의 여행'은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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