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어렸을 적 신던 신발 등 유품 전시

김겨울 기자  |  2009.09.07 07:58
레드카펫을 밟고 납골당에 들어서고 있는 故장진영 ⓒ사진=유동일 기자 레드카펫을 밟고 납골당에 들어서고 있는 故장진영 ⓒ사진=유동일 기자


37세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배우 장진영의 생전 유품이 전시된다.

장진영의 전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장진영 특별 전담팀을 만들어 그를 추모하는 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유품은 생전 입었던 의상들과 액세서리, 드라마나 영화에서 활동했을 때 사용했던 소품 등 다양한 것으로 마련된다.

특히 고인의 부모가 기증한 아기 때 신던 빨간 구두를 비롯해 각종 학창시절 물품은 그를 추모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전시품은 고인이 잠 든 경기 광주시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 5층에 유골함과 함께 전시된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투병 중이던 장진영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 서울성모병원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미스 충남 진으로 연예계와 연을 맺은 고 장진영은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반칙왕'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