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열정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고뇌하는 것만으로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수 있다며 열정적인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김장훈은 7일 오전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열정을 되새기게 된 경험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김장훈은 자신이 쓴 글에 댓글로 뜨겁게 반응한 팬들에게 "많은 글들을 읽고 열정과 나를 낮춘다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새벽"이라며 "나름 무던히도 (나를) 낮추려고 노력하며 살았건만 아직도 참 교만한 나란 생각에 반성을 많이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단순히 표정이나 행동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나를 낮춘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며 "세상에는 A급도, C급도 없고 오늘을 잘 살아낸 사람과 오늘 무너져 버린 사람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김장훈은 "우리는 늘 조급하고 초조하게 살아하는데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을 새기며 마음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장훈은 대학시절 매일 밤 기타를 메고 열정적으로 음악을 하던 때를 회상하며 "연습만큼은 세계 최강이다라는 교만으로 대학 때처럼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요즘 개인연습을 시작했다"며 "그때만큼의 열정은 아니겠지만 들떠 있는 제 자신을 오랜만에 발견했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대로 소리내고 제대로 공연 한번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열정만 있으면 여러분이 가고 있는 길에서의 보람과 행복이 가능하다"며 "열정이라는 빛나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새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열정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고뇌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오늘보다 내일을 더 잘 살아갈 것"이라며 "살다가 문득 내가 힘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 때 열정이란 말을 소리 내 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