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휘성·빅마마·거미 프로듀서와 손잡고 컴백

이수현 기자  |  2009.09.07 09:25
테이 ⓒ사진=두리스타엔터테인먼트 테이 ⓒ사진=두리스타엔터테인먼트


휘성, 빅마마, 거미, 원티드 등을 배출해 낸 기획사 엠보트의 프로듀서 박경진이 2년여 방황 끝에 가수 테이의 음반으로 재기한다.


테이 소속사 두리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박경진이 2004년 원티드의 교통사고 이후 맞이했던 방황의 시간을 끝내고 테이 음반으로 컴백한다"며 "또한 원티드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전상환도 테이의 음반에 참여해 두 곡을 함께 작업했다"고 밝혔다.

박경진은 두리스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테이라는 좋은 가수를 통해 의미 있는 음반 작업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기존 테이 음악의 틀을 벗고자 한 노력들이 수록곡 전반에 녹아있다. 특히 타이틀곡 '독설'은 테이의 튼튼한 목소리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테이는 오는 9일 5.5집 '더 샤인 2009'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어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테이의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타이틀로 총 4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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