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스타 박지빈 ⓒ이명근 기자 qwe123@
아역스타 박지빈이 MBC '선덕여왕'에서 비담(김남길 분)의 아역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지빈은 지난 7일 방송된 '선덕여왕'에서 문노(정호빈 분)와 함께 지내는 어린 시절의 비담으로 출연, 짧지만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비담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한 박지빈은 생글생글 귀여운 표정으로 문노에게 '다 죽어버렸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천연덕스럽게 연기, 때로는 유머러스하지만 섬뜩하리만치 잔혹한 비담의 이면을 그려내 보였다. 박지빈은 앞으로도 몇차례 비담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해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문노와 소화(서영희 분)의 대화를 듣고 자신과 덕만공주(이요원 분)가 짝으로 맺어질 뻔 했으며, 자신의 출생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 비담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선덕여왕'은 자체 최고인 43.5%의 전국일일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