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전격탈퇴 선언 "짐 지우고 떠나 미안"

이수현 기자  |  2009.09.08 12:37


한국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7인조 남성그룹 2PM의 재범이 결국 2PM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재범은 8일 낮 12시께 2PM 공식 팬카페에 '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탈퇴 결정에 대해 알렸다.


재범은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하다"며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재범은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하다"며 "저는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 미안하다"며 "하지만, 더욱 멋있게 잘해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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