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재범, 잘못했지만 제2의 유승준은 안된다"

김수진 기자  |  2009.09.08 13:07


'제2의 유승준은 만들지 말자!'

네티즌들이 한국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7인조 남성그룹 2PM의 재범이 결국 2PM 탈퇴를 공식 선언한 것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재범은 8일 낮 12시께 2PM 공식 팬카페에 '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지만, '제 2의 유승준을 만들면 안된다' 식의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재범의 발언이 잘못된 것이지만 자진 탈퇴라는 극단적인 방법은 피해야한다는 요지의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을 통해 "재범은 분명 잘못을 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자진 탈퇴는 아니다. 자숙하고 반성해야하는 시간을 갖길 바랄 뿐이다"면서 "네티즌들도 넓은 마음으로 누군가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는 아량을 키워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한편 재범은 자신탈퇴 의사를 밝힌 글에서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하다. 저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가 어려울 것 같다"면서 "2PM 애들, 우리 애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리더로 형으로서 힘이 되지는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 미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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