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영화 '맨발의 꿈'에 캐스팅됐다.
박희순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8일 "박희순이 영화 '맨발의 꿈'에 캐스팅됐다"며 "촬영을 위해 동티모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발의 꿈'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축구를 향한 꿈을 잃지 않고, 결성 1년여만에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아이들과 '동티모르의 히딩크'라 불리며 이들을 우승으로 이끈 한국인 김신환 감독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극중 박희순은 축구감독으로 출연하며, 메가폰은 '크로싱'의 김태균 감독이 맡는다.
이에 따라 박희순은 9월 한 달간 영화촬영 준비를 마치고, 10월 동티모르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