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이 85분 독립 확대 편성과 함께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나섰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8일 낮 12시부터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사회인 야구단 아삼육과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녹화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오는 11월 말 열리는 전국 사회인 야구 대회를 목표로 전국을 돌며 펼치는 '팔도원정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천하무적 야구단'과 맞대결을 펼친 아삼육 야구단은 2007, 2008년 서울시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야구대회 2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이날 경기에서 막강한 실력을 발휘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팔도 원정을 알리는 출정식을 열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승리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멤버들은 노란색 종이에 팔도 원정을 떠나는 각오의 글을 적어 풍선에 매달아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 앞으로 펼쳐질 야구경기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을 응원할 서포터즈가 공식 인사를 갖고 첫 공연을 선보였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는 14일 부산에서 '팔도원정기'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