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없는 무대, 상상이나 해 보셨나요? 오늘은 관객과 엠씨가 없는 신개념 프리미엄 음악쇼인 라이브 세션의 촬영현장과, 안타까운 소식이죠? 한국 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2PM 리더 재범군의 전격 탈퇴 소식 전해드릴텐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2PM 리더 '재범' 끝내 탈퇴 선언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7인조 남성 그룹 2PM의 리더 재범이 결국 팀 탈퇴를 공식 선언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범 측은 8일 오후 "재범이 이번 논란 뒤 탈퇴 의사를 먼저 회사측에 밝혀 왔다"며 2PM 팬카페에 탈퇴를 알리는 글 역시 직접 올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낮 12시께 2PM 공식 팬카페에 '재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재범은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드려서 죄송하다'며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라고 탈퇴의 뜻을 전했는데요.
2PM 탈퇴를 전격 선언한 재범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재범 측은 일단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 생활할 것 같다"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논의를 거쳐야 알 수 있을 것“ 이라고 하네요.
# 프리미엄 음악쇼 ‘라이브세션’ 녹화현장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프리미엄 음악쇼 ‘라이브 세션’의 첫 녹화가 진행됐습니다. 국내최초 무관객 무MC 형식의 음악쇼, ‘라이브 세션’은 관객과 진행자가 없지만 그 여백을 아티스트와 밴드의 자유로운 합주, 그리고 해당 아티스트의 콘셉트에 맞는 개별적인 무대 연출과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로 채우는 ‘순수 음악 중심’의 쇼라고 합니다.
이번 ‘라이브 세션’의 첫 녹화에는 타이거 JK와 윤미래,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 소울 보컬리스트 강태우와 정인, 린, 그리고 힙합듀오 소울 다이브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는데요. 가수들의 포토타임 시간을 가지면서 색다른 음악쇼를 경험한 소감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타이거 JK
이런 걸 찾고 있었어요. 저희가 원하는 소리... 이런 것을 어떻게 100% 끌어 올린 무대가 있을까. 저희 같은 경우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바라지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타이거 JK가 찾고, 원했다는 소리 한번 감상해볼까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음악이 시작되지만 이번에는 MR이 아니라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입니다. 게다가 전자음이 가득했던 원곡은 생생한 리얼 악기와 어우러지며 전혀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탄생하는데요~
특히 퍼포먼스를 펼치는 아티스트 뒤에 위치한 거대한 LED 속에서는 화려한 영상 효과가 수놓아지고, 타이틀곡 외에도 평소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앨범의 수록곡이 라이브로 펼쳐져 관객이 없음을 살짝 아쉽게까지 했습니다.
한껏 고조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서로 바라만 봐도 행복한 가요계의 잉꼬커플 타이거JK 와 윤미래 커플! 실력파 가수답게 밴드연주와 하나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는데요.
윤미래의 환한 미소에 타이커JK가 열창으로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쉽게 볼 수 없는 두 사람만의 댄스타임을 갖기까지~ 어머~ 관객이 없다고 너무 달라지는 거 아니세요?
요즘 막강 파워 걸그룹 중 하나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화제의 ‘시건방’ 댄스에 이어 카리스마 있는 섹시댄스를 보여줬는데요~
그녀들에게도 이번 무대는 매우 신선했다고 하네요.
브라운아이드걸스
굉장히 신선하고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관객이 없다는 점이 사실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그런데 굉장히 신선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고.
이날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평소 보여준 강한 퍼포먼스 곡 외에도 그녀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들을 특별히 선별해 라이브 연주와 함께 했는데요.
음~ 정말 감미롭지 않나요? 앞으로 라이브세션 음악쇼는 “아티스트들이 여러 음악적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 구성을 물론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무대 연출을 위해 각종 비주얼적인 효과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도로 꾸며진 ‘라이브 세션’은 9월 셋째 주에 IPTV를 통해 첫 방영된다고 하는데요.
음악을 살려주고 알려주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라이브세션~
많이 사랑해 주세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음악쇼 라이브 세션! 기존의 실력파 가수들과 잠재력 있는 신인가수들 모두에게 본인의 순수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라이브 세션'은 앞으로도 단순한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양한 예술 분야와 결합을 통해 신선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국내 대중음악의 발전과 질적인 성장을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거라고 하네요.
오늘 스타뉴스 플러스 여기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