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파란의 라이언이 "이제는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라이언은 8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롤링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앞서 취재진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라이언은 "저는 원래 한 번 사귀면 오래 만나는 스타일"이라며 "진도를 일부러 안 나가면 오래 간다"며 자신만의 연애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라이언은 "지금까지는 사람을 만나면서 끝이 보인다는 생각을 해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의심하지 않고 비로소 사랑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다"며 "내 사람을 만나서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만나보겠다. 제 노래로 프러포즈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라이언은 "솔로 음반 타이틀이 '사랑을 배우는 라이언'이다"며 "그간 사랑에도, 사람에도 무관심했었는데 이제는 사랑을 배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저를 기다린 사람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까칠했었지만 이제는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이언은 "가정교육 잘 받은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라이언은 이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솔로 싱글 '라이언 런즈 투 러브(Ryan Learns to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이 음반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에코브릿지, ROZ 등이 참여해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