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탈퇴' 2PM,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불참

길혜성 기자  |  2009.09.09 11:52


리더 재범이 탈퇴를 선언한 2PM이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2PM은 당초 지난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2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이달 초 홍보대사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2PM은 이날 개막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낮 12시 리더 재범이 최근 불거진 한국 비하성 논란 글과 관련, 자진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데다 오후 6시 30분 미국으로 떠나는 등 급박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이다.

한편 2PM은 오는 12일 방송될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재범 탈퇴 선언 전 마지막으로 함께 한 무대를 선보인다. '쇼! 음악중심'은 재범이 지난 5일 2PM과 함께 나섰던 '2009 코리안웨이브페스티벌'을 녹화, 이날 방영한다.


'쇼! 음악중심'은 원래 생방송으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2009' 코리안웨이브페스티벌'을 녹화 방송하는 관계로, 재범의 2PM으로의 마지막 모습도 볼 수 있게 됐다. 2PM은 지난 8월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한 '니가 밉다'의 그룹 활동을 마치고 잠시 개별 활동을 하던 중이었으나,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콘서트인 만큼 녹화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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