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2PM탈퇴 반대 서명에 10만명 참여

이수현 기자  |  2009.09.10 09:24


재범이 2PM 탈퇴 의사를 밝히고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재범의 탈퇴를 반대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뜨겁다.

지난 8일 2PM 팬들은 재범이 자진 탈퇴를 선언한 직후 '이대로는 못 보내, 박재범'이라는 제목으로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청원을 개설하고 재범의 2PM 탈퇴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총 16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3일이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1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 서명에 동참했다.

팬들은 한결같이 "재범이 없는 2PM은 2PM이 아니다"며 재범의 복귀를 요청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은 "팬은 아니지만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재범의 출국 당시에는 그의 미국행을 만류하기 위해 500여 명이 2PM 팬들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재범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PM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 사과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재범은 지난 8일 2PM 탈퇴를 선언하고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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