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공주들, 원없이 망가졌다

김명은 기자  |  2009.09.11 11:38


'돌아온 공주들'이 망가지는 수위가 심상치 않다. 진흙탕에서 뒹굴고, 코믹한 패러디 열전에 이젠 닭발전쟁까지 벌였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ㆍ연출 박기호)의 두 주인공 황신혜, 오연수가 원 없이 망가지고 있다. 평소의 고고하고 청초한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을 위해 온 몸을 내던졌다.


과거의 연인이었던 공심(황신혜 분)과 봉희(탁재훈 분)가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고, 그들의 다정한 실루엣(?)을 목격하는 현재의 아내 도경(오연수 분). 당연히 그들의 관계에 대한 오해에 돌입한다. 그리고 출동! 인정사정없는 응징에 나서는데 도구는 바로 닭발.

'우아한' 오연수가 닭발을 던지고, '도도한' 황신혜가 닭발을 맞았다. 닭발 앞에선 미녀스타도 없었다. 날아드는 닭발세례 앞에 '돌아온 공주' 황신혜도 '코믹지존' 탁재훈도 무너져 내리고, 던지는 오연수도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 차례 NG, 닭발세례는 밤이 깊도록 이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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