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등 영진위원 6명 임명

황국상 기자,   |  2009.09.11 11:26


배우 이덕화가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등 6명을 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을 비롯해 정초신 영화감독,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이대현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김동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이날 비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지난 6월 실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문화부 소속기관인 영진위가 최하위 평가를 받자, 강한섭 전 영진위원장과 당시 비상임위원 6명이 일괄 사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임명은 당시 사퇴로 공석이던 이들의 자리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다.


이날 임명된 6명의 비상임위원들의 임기는 지난 7월 사퇴한 비상임위원의 잔여임기인 내년 6월29일까지다.

한편 이날 영진위 감사에는 원정일 변호사가 기획재정부에 의해 선임됐다. 원 변호사는 영진위 감사로서 2011년 9월8일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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