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문근영이 신종 플루로 투병 중인 김현중의 쾌유를 빌었다.
이준기는 1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09' 시상식에서 "김현중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며 "저도 신종 플루를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여자 인기상을 수상한 문근영도 "저도 김현중 씨의 쾌유를 빌겠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이날 네티즌이 뽑은 최고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대리 수상으로 나온 허영생은 "현중이를 대신해 대리수상하게 됐는데 여러분이 이 주신 상을 잘 전달하겠다"며 "현중이는 지금 많이 안정된 상태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에서 열린 KBS2TV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에 참석한 김현중은 신종플루 감염 확진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