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의 사진을 표지로 삼은 국군 천주교 교리서 표지 <사진제공=MBC에브리원>
톱스타 김태희의 사진 한 장이 대한민국 국군의 전투력을 움직였다?
김태희의 사진을 표지로 삼은 군부대 성당의 교리서가 화제다. '가까이 더 가까이'라는 제목의 교리서는 하얀 미사포를 쓰고 미사포를 쓰고 두 손을 모으고 있는 김태희의 얼굴을 표지에 담아 군 장병들 사이에서 수년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태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교리서 표지에 쓰인 사진은 이미 약 4년 전 쯤 제공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희씨가 천주교 교인이기도 하고 좋은 곳에 쓰신다고 해서 기꺼이 드렸다"고 설명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신규 프로그램 '스타 더 씨크릿'은 15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 톱스타 김태희에 대해 다루며 김태희 천주교 교리서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천주교 교리서 표지 속의 김태희는 병사들에게 힘든 군생활에 활력을 더 해주는 산소와도 같은 존재"라며 "교리서를 나눠주는 날이면 성당은 언제나 만원사례에, 종교가 기독교나 불교인 병사들도 김태희 교리서를 받으러 성당 미사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아예 개종을 하는 병사도 있다고 하니 김태희 사진 한 장의 영향력이 실로 대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