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김형종, 8살연하 발레리나와 11월 결혼

김수진 기자  |  2009.09.12 11:23
배우 김형종 <사진출처=BH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형종 <사진출처=BH엔터테인먼트>


개성파 배우 김형종(36)이 오는 11월 8살 연하의 발레리나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형종은 오는 11월 1년간 열애한 8살 연하의 발레리나 최송이(28)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김형종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앙세 최송이씨는 영국 왕립 무용학교와 미국 뉴욕의 조프리 발레학교의 졸업하고 현재 한국 리 발레단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의 소유자로 외모만큼이나 마음씨가 고운 미와 지를 겸비한 여성이라고 최측근은 설명했다.

최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이 최측근은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직 결혼식장을 알아보는 중이다. 두 사람 모두 결혼준비에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답게 기쁨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첫 인연은 3년 전. 김형종은 최송이씨의 사진만보고 첫눈에 반했다. 당시 최송이씨는 발레 연수를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었고, 김형종은 친한 동생의 미니홈피에서 최 씨의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해 만남을 추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미니홈피와 영상통화를 통해 인연을 만들어오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더욱이 김형종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최 씨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며 신앙 가운데 하나가 돼 단단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형종은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1월 결혼식을 올리는 게 사실이다"고 밝히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인을 아내로 받아들이게 돼 너무 꿈 만 같다"고 밝혔다.

그는 "첫 눈에 반할 정도로 눈부신 외모는 물론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대단하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1973년생인 김형종은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0년 인기리에 방송된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오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후 KBS 드라마 '비단향꽃무','광끼', SBS '유리구두','남자가 사랑할 때' 등으로 활발한 브라운관 활동을 펼쳤다.

영화 '화산고', '실미도' 등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안겨줬으며 최근에는 영화 '7급 공무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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