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시즌2, '화려한 부활'로 신선한 웃음 선사

김지연 기자  |  2009.09.13 11:50


KBS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출발 드림팀'이 5년 만에 부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는 13일 오전 10시 45분부터 '출발 드림팀 시즌2- 그린팀이 간다'(이하 '드림팀2')를 방송했다. '드림팀2'는 '드림팀' 방영 10주년을 맞아 다시 기획된 것으로 , 파일럿 방송 평가에 따라 정규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드림팀2' 첫 방송 멤버로는 '드림팀'의 원조 스타 조성모 및 g.o.d 출신의 데니안, 연기자 변우민, 쇼트트랙 빙상선수 출신인 신인 연기자 송중기, 2PM의 준호, 샤이니의 민호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조성모, 데니안, 변우민의 '올드 드림팀'과 준호, 민호, 송중기의 '영 드림팀'으로 나눠 몸풀기로 100m 달리기를 했다. 100m 달리기에서는 '영 드림팀' 전원이 승리를 거뒀다. 특히 11.61초라는 엄청난 기록으로 100미터 1위를 거머쥔 준호는 '영 드림팀'끼리 펼쳐진 결승전 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경기는 영종도 해양경찰 특공대원 팀과 만나면서 이뤄졌다.

두 팀은 막상막하의 '공포의 백상아리' 대결을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4m에서 데니안과 이두용 순경이 탈락하면서 각 팀 3명이 남은 상태에서 4m 재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4m의 한계에 부딪혀 준호와 송중기가 모두 탈락, 민호만이 유일하게 성공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민호가 '드림팀'의 유일한 생존자로 특공대원 김인수 순경과 최후의 대결을 벌여지만 거듭된 재경기에서도 실패하면서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민호는 "멋진 승부를 펼친 해양경찰 특공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혀 아름다운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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