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들, 예능활동 전면 잠정중단 결정

김지연 기자  |  2009.09.13 12:00
그룹 2PM ⓒ송희진 기자 songhj@ 그룹 2PM ⓒ송희진 기자 songhj@


한국비하 발언으로 끝내 그룹 탈퇴 후 리더 재범이 한국을 떠나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남성그룹 2PM이 모든 예능 활동을 전면적으로 잠정 중단한다.


1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2PM은 현재 멤버들이 활동 중인 모든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재범의 그룹 탈퇴와 미국행으로 리더를 떠나보낸 2PM 멤버들이 받았을 심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SBS '스타킹'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인 닉쿤과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 중인 우영과 택연,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드림팀이 간다'에 합류한 준호의 활동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재범은 2PM 공식 팬카페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너무 어려서 잘못 표현했다"며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지난 8일 팀 자진 탈퇴를 선언하고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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