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팬 연합이 리더 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하며 일간지 1면에 광고를 게재했다.
14일 2PM 리더 재범의 탈퇴를 반대하는 팬들은 한 일간지 1면에 '사년 사일'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이 광고에서 2PM 팬 연합 측은 "4년의 기다림, 1년의 비상, 그리고 단 4일만의 추락"이라며 "아직 배우고 채워나가야 할 것이 많은 청년 박재범, 그가 대한민국에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어 2PM 팬 연합은 박재범 군의 탈퇴 철회를 요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PM 팬 연합은 지난 12일 서울 시내 각 곳에 '사년 사일'이라는 포스터를 부착, 시민들에게 재범 탈퇴 사태에 대해 알리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침묵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재범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재범은 결국 8일 2PM 자진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