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동방신기, 음악산업 위해 합의했으면"

이수현 기자  |  2009.09.14 14:39


드림콘서트 주최 측이 현재 일부 멤버가 소속사와 전속 계약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소속사와 원만히 합의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림콘서트 측은 14일 "주측은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의 출연 약정을 체결하고 이미 동방신기의 출연을 확정했었다"며 "드림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크지만 우선 음악 산업과 한류의 확대를 위해서라도 동방신기 멤버들과 소속사의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콘서트 측은 "또한 우리 모두의 바람처럼 동방신기 멤버 모두가 한류의 제왕으로 하루 빨리 귀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림콘서트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올해도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5000여명의 대규모 해외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드림콘서트 측은 "이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은 다양한 문화예술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림콘서트 측은 또 "그간 서태지와 아이들, H.O.T, 젝스키스, 신화, god, 비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최고의 스타들이 드림콘서트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세대가 변하는 15년 긴 시간 동안 드림콘서트와 우리 대중가수들에게 보내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질의 공연과 쾌적한 관객 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쥬얼리, 소녀시대, MC몽, 샤이니, 2NE1, 포미닛 등 인기가수 15팀이 출연할 예정인 2009 드림콘서트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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