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왼쪽)과 박시연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실력파 가수 박효신의 새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일본 단편 영화제에 정식 출품된다.
박효신은 오는 15일 정규 6집의 '파트 1' 음반을 발매한다. 박효신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 등 신곡 6곡이 담겨 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박효신 측이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를 일본에서 열릴 단편 영화제에 정식 출품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박효신 소속사인 젤리피시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 시사회에서 "이번 뮤직비디오는 연출자인 장재혁 감독에 의해 총 13분에 이르는 단편영화로 제작, 일본 단편 영화제인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박시연과 박용하가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했다"며 "박효신도 주연으로 나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 "특히 극중 연인 사이로 나오는 박효신과 박시연의 깜짝 키스신은 촬영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15일부터 외부에 정식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