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이동건과 차예련의 재결합설이 연예계에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이동건과 차예련이 지난 8월 초 결별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뒤부터 교제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
두 사람을 오랫동안 지켜본 연예계 관계자는 "만남과 헤어짐이 잦을 수 있는 남녀 사이인만큼 두 사람은 최근 헤어진 지 3주 만에 다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건 측에서는 재결합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주장한 반면 차예련 측은 긍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동건의 소속사 관계자는 "(뮤지컬 관람 등) 정확한 상황은 확인을 해봐야 알겠지만 아마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차예련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 후 3주 뒤 정식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을 소속사 측은 "사귄 적도 없는데 결별설이라니 황당하다"며 두 사람의 교제가 사실무근임을 밝히기도 했다.
수수께끼 같은 두 사람의 교제 및 재결합 이야기가 진위공방까지 어우러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해 12월 차예련이 출연한 SBS '스타의 연인' 마지막 회에 '차예련의 연인'으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