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임성균 기자
지난 1일 위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故장진영의 출연작을 한자리에 모아 추모하는 장이 마련된다.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점에서 고 장진영 추모기획적 '국화꽃 향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모전에서는 '반칙왕'(2000), '오버 더 레인보우'(2002), '싱글즈'(2002)'국화꽃 향기'(200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 고인이 생전에 출연했던 5편의 영화가 매일 한편 씩 상영될 예정이다.
수익은 고 장진영의 이름으로 소아암센터에 기부된다.
한편 오는 10월8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고 장진영 특별전을 마련, '소름'과 '청연' '싱글즈' 등 장진영이 주연한 세 편의 영화를 상영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