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신종 플루 완치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향후 활동 재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김현중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현중은 신종 플루를 이겨냈다"며 "이에 대한 증명서도 뗀 뒤 16일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향후 활동 재개 시점은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의 달려 있다"며 "우리도 김현중 본인의 의사에 따라 활동 재개 시점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 측근은 "김현중의 모습은 오는 20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우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참여했다.
김현중은 지난 5일과 6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에서 열린 KBS 2TV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에 나서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하지만 김현중은 미열과 두통 증상으로 공연에 앞서 예정돼 있던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고열 증세까지 보인 김현중은 7일 오전 일본의 한 병원을 찾았고, 이곳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김현중은 지난 11일 개최된 '서울 드라마어워즈 2009'에서 네티즌이 뽑은 남자 인기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