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공돌' 조연급 발탁..연기자 전격 데뷔

김수진 기자  |  2009.09.15 09:20
송대관 ⓒ임성균 기자 tjdrbs23@ 송대관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송대관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송대관은 1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공주가 돌아왔다'를 통해 조연급 연기자로 나선다.


송대관은 극중 봉희(탁재훈 분)의 스페셜 스승인 용선생을 연기한다. 극의 중반부부터 주요 배역으로 등장 예정인 용선생은 철부지 남편에서 한순간에 외로운 이혼남으로 전락해버린 봉희가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정신적 멘토이자 트로트 스승을 연기할 예정이다.

송대관의 전격 합류에 제작진은 15일 "용선생의 이미지가 송대관이 가진 트로트계 대부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캐스팅 초기부터 러브콜을 보냈었다"면서 "중반부 이후 따뜻한 화해와 감동의 스토리를 다루게 될 '공돌'에 용선생의 활약이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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