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정일우
MBC 새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준혁 역을 맡은 윤시윤이 정일우와 비교되는 데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윤시윤은 14일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홈페이지를 통해 첫 방송이 나간 후 소감을 밝혔다. 윤시윤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공부에는 취미가 없는 반항기 있는 고등학생 역을 맡아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와 비교되고 있다.
윤시윤은 이에 "역할이 비슷하지만 정말 다른 역이다. 전개도 그렇고요"라며 ""정준혁이란 역할에만 충실하면 앞으로 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연기를 본받고 싶은 선배로 이순재를 꼽았다. 그는 "이번 연기를 함께 하며 이순재 선생님한테 너무나도 큰 감명을 받았어요"라며 "연기 쪽도 그렇지만 같이 촬영을 하면서 희생한다고 해야 하나. 배우가 연기만이 아니라 다른 외적인 부분도 갖출 것이 많더라고요"라며 이유를 들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만 보고 따라가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붕 뚫고 하이킥'은 2008년 인기를 모았던 '거침없이 하이킥'의 시즌 2로 김병욱 PD와 이순재가 함께 해 화제를 모았다.